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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누주보나 작성일26-09-15 21:06 조회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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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 총회 장종현 대표총회장이 15일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열린 제49회 정기총회 이승수 신임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에서 ‘장자의 명분을 귀하게 여기라’(창 25:31-34)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있다. 백석총회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 총회 장종현 대표총회장이 교단의 새로운 50년을 향한 방향성으로 ‘희생과 섬김을 바탕으로 한 영적 장자 교단’을 제시했다. 신학이 사변적인 학문에 머무는 것을 경계하며 ‘개혁주의 생명신학’의 실천을 촉구하는 한편, 교계 연합기관의 분열 양상을 직격하며 기득권을 내려놓는 뼈를 깎는 낮아짐을 주문했다. 장 대표총회장은 15일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열린 제49회 정기총회 이승수 신임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에서 ‘장자의 명분을 귀하게 여기라’(창 25:31-34)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자권은 교세 아닌 섬김과 책임” 장 대표총회장은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긴 ‘에서’와 이를 사모한 ‘야곱’의 성경 속 사례를 들며 영적 지도자의 사명감을 설명했다. 그는 “한국교회의 장자 교단은 교단 역사의 길고 짧음이나 교세의 크기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먼저 태어났다고 장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복음의 사명을 귀하게 여기고 한국교회를 위해 먼저 희생하며 책임지는 교단만이 영적 장자의 축복을 누릴 수 있다”고 단언했다. 이어 “장자가 장자로서 사명을 귀하게 여기지 못하면 그 권한을 잃게 되는 것이 세상과 영적 세계의 이치”라며 “백석이 위기에 빠진 한국교회를 개혁하고 하나 되는 모델로서 앞장서야 한다는 지상명령을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모바일릴게임 접속하기 . “부끄러운 연합기관 난맥상… 교회가 커질수록 허리 굽혀야” 장 대표총회장은 교계 연합기관의 분열과 세속화를 예로 들며 교단과 목회자가 갖춰야 할 겸손의 자세를 강도 높게 촉구했다. 과거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등 연합기관들이 명예와 기득권 문제로 분열하고, 3인 공동대표 체제를 세웠던 기형적인 상황을 거론하며 쓴소리를 냈다. 그는 “과거 한기총이 명예와 돈이 개입되며 갈라지는 것을 보았고, 한교총마저 공동대표회장을 3명 세워서 한다는 소식에 행정보류를 단행하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국무총리나 장관, 정치인들이 축하하러 온 공식 자리에 대표회장 3명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을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것이 우리 목사들의 세계”라고 강하게 질타하며 “교회가 커질수록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다른 이들 앞에서 90도로 허리 굽혀 인사할 줄 아는 겸손함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학은 학문 아냐… 가슴에 예수 생명 품어야” 예장백석의 신학적 근간인 ‘개혁주의 생명신학’의 본질에 대한 거듭된 당부도 이어졌다. 장 대표총회장은 과거 자신이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라고 선언했을 때 학자들로부터 비웃음을 샀던 일화를 소개하며, 학문 지상주의에 빠져 생명력을 잃어간 서구 유럽과 미국 신학의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연구하고 설교집을 찾아보는 학문적 과정은 분명 필요하지만, 그것이 학문으로만 끝난다면 사변화된 죽은 신학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오션 . 장 대표총회장은 “강단에 서는 주의 종들은 학문을 넘어 내 가슴 속에 살아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며 “학문으로 시작된 신학은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끝나야 성도의 가슴에 회개와 용서, 사랑이 싹틀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백석 총회에 합류하기 위한 철저한 영성 훈련의 필요성도 거듭 확인했다. 장 대표총회장은 “아무리 하버드나 예일 같은 명문대를 졸업했다 하더라도, 백석 총회에 들어오려면 무조건 2년 동안 개혁주의 생명신학 교육을 거치도록 했다”며 “이는 단순한 학위나 지식보다 무릎 꿇고 기도하는 영성을 갖춘 목회자를 세우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무릎 꿇고 애원”… 실천으로 보여준 섬김의 리더십 이날 설교에서는 스스로를 낮추는 ‘섬김의 리더십’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로 이번 신임 임원진을 세우는 과정의 일화도 공개됐다. 장 대표총회장은 제1부총회장으로 추대된 임석순 목사가 초반에 직을 고사하자, 직접 임 목사가 시무하는 한국중앙교회를 찾아가 당회 장로들을 설득했다. 그는 “1만 교회가 넘는 총회의 설립자가 직접 찾아가 교단을 위해 (임 목사의) 이름 석 자를 빌려달라고 무릎 꿇다시피 애원했다”며 교단의 미래를 위해 자존심을 내려놓고 헌신했던 과정을 전했다. 새롭게 취임한 이승수 신임 총회장에 대해서도 뼈를 깎는 성찰과 낮아짐을 높이 평가했다. 장 대표총회장은 “이 총회장이 과거를 스스로 뉘우치고 먼저 찾아와 고개 숙여 인사하는 겸손함을 보였다”며 “이처럼 먼저 낮아지고 희생하는 모습이야말로 장자의 명분을 사모하는 야곱의 영성이며, 백석 총회의 새로운 50년을 열어갈 준비된 리더십”이라고 격려했다. 70c0">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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